[의정부/장초복 기자] 기초시의원은 국회의원과 달리 당협위원장의 공천을 받아야 하는 약점이 있다. 기초시의원이라 함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직접 선택되어 선출되는 공직자로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야 하는데 윗사람 눈치 보기에 소신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시의원은 공천제를 폐지해야만 시의원들이 당리당약 주장을 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기초시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고, 그들의 이익과 바람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있다. 기초의원은 정당의 입장이나 이익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당의 소속이 없는 기초시의원들도 있을 수 있다. 그들은 당의 정책이나 지침에 직접적으로 묶이지 않으므로, 지역의 문제와 요구에 대한 대표로서 더욱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공천제 폐지로 인해 기초시의원들이 윗분의 눈치를 안보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일을 할 것이다. 당리당약 주장을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할 가능성도 높은 것이다.

지역 공천제 폐지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의정부시의 경우는 시의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정당은 아직도 떼거리로 과거의 얽매여 달라진 것이 없이 윗 사람의 눈치보고 몰려 다니고 있는 것이다.

왜냐?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협위원장 또는 국회의원의 힘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할수 있는 기초의원들에게 꽁꽁 묶여있는 쇠사슬의 굴레를 벗겨 줄 수는 진정 없는 것인지?

법제도화 변신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