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기초단체의 시의장이 되려면 의원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품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의정부시 의장이 되려는 자는 우선 탁월한 리더십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요구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대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 성실하고 정직한 행동과 윤리적인 표준을 준수해야 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부패나 타협을 용납하지 않는 인물이어야 한다.

기초 단체의 시의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한다.

도시의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이해와 역량이 필요하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제시할 수 있으며 모든 시민들을 평등하게 대우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고 차별이나 편견 없이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고려하고 포용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 이러한 품성을 가진 의원이라면 기초단체의 시의장으로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의정부시는 여성 시의장의 활동이 왕성하여 장점 또한 부각되고 있다.

여성 의장이 될 수 있는 능력과 가치는 성별과는 무관하다. 여성 의장은 다음과 같은 장점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여성 시의장은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의사결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모든 시민들의 참여와 인권을 존중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 의장은 대체로 소통과 협력에 능숙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여성은 리더십과 결단력을 갖출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적절한 리더십을 통해 도시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대표할 수 있다.

물론, 여성 의장이 될 때에도 여전히 성차별과 남성우월감이 존재할 수 있지만 우리는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과 역량을 중시하고, 모든 인간이 동등한 기회와 존중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추구해야 하며 여성 의장의 등극은 이러한 가치를 강화하고 성평등을 실현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95년 민선1기부터 8기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여성 시의장은 (전)빈미선 의장, (전)최경자 의장, (현) 최정희 의장 3명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