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옹진군의 북도면 장봉도 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조희동 기자입력 : 2023. 10. 16(월) 16:17
[조희동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까지 연결하는 연륙교, 평화의 다리가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어 이에 따른 옹진군의 해상교통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앞으로 2년여 후인 2025년 12월에 이 평화의 다리가 완공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신·시·모도는 육지화가 되어 편리하겠지만 연도교가 없는 장봉도는 외로운 섬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에 대한 옹진군의 해상 교통정책이 새롭게 정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안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계획 또한 전무한 상태로 지역주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평화의 다리가 준공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까지는 연도교로 연결이 되어 있어 중구 영종에서 차도 또는 인도가 연결됨으로 육지화로 변모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북도면이면서 가장 큰 섬인 장봉도는 여전히 섬으로 홀로 남아 외로운 독도가 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곳 장봉도 주민들은 십여 년 전부터 행정관청이나 관계 기관에 장봉도와 모도간 15㎞의 해상구간에 연도교를 건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실시된 인천시의 경제성 타당성 조사에서도 밀려나는 등 장봉도는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장봉도는 인천시 중구 영종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은 모두 장봉도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와 밤낮없는 소음공해에 생업이 어려울 정도로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에 대한 피해대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가고 있는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소음피해 지역으로 주민들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는 옹진군과 인천시는 이 지역의 숙원사업인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마저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곳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더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화의 다리가 개통되면 삼목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운항하고 있는 세종해운의 카페리 여객선이 노선 변경 없이 그대로 운항한다는 여론이 무성하게 일고 있어 장봉도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영종에서 신도까지 연륙교가 연결되면 신·시·모도는 모두 육지화가 된다. 그렇다면 외로운 섬 장봉도는 육지화된 모도에서 약 1.5㎞ 자전거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거리다. 이런 가까운 거리를 두고 5배가 넘는 삼목도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뱃길로 8㎞ 약 1시간 가까이 긴 시간을 돌아다니는 불이익을 겪어야 하는 장봉도 주민들에게는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뱃길을 폐쇄하면 장봉도에서 모도까지 뗏목이라도 운항하겠다는 분노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모도에서 장봉도, 장봉도에서 모도까지 약 1.5km의 거리에 카페리 여객선을 운항하면 10분 거리에 불과하여 요금 또한, 아주 저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거리를 두고 8km의 장거리 운항을 하도록 행정관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는 선사에 엄청난 특혜를 부여한 명백한 증거이며 옹진군 해상교통정책이 무능함을 시인하고 있는 것이라는 장봉도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우선 원거리 운항에 따른 승선 요금이 높아 선사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더 많이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이로 인해 승선 요금이 비싸지면 주민이나 관광객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장봉도와 모도 간의 짧은 거리를 운항할 때와 삼목도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원거리를 운항할 때와 소요되는 시간 역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라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불이익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옹진군은 이곳 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대책이나 대안, 계획마저도 없이 유구무언하고 있는 것에 납득 할 수 없다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옹진군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어떠한 대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앞으로 2년여의 기간이 있으니까 어떠한 정책이 수립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장봉도 모도간의 연도교 건설 타당성 조사에서 매번 점수 미달로 무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있을 뿐이다.
앞으로 2년여 후인 2025년 12월에 이 평화의 다리가 완공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신·시·모도는 육지화가 되어 편리하겠지만 연도교가 없는 장봉도는 외로운 섬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에 대한 옹진군의 해상 교통정책이 새롭게 정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안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계획 또한 전무한 상태로 지역주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평화의 다리가 준공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까지는 연도교로 연결이 되어 있어 중구 영종에서 차도 또는 인도가 연결됨으로 육지화로 변모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북도면이면서 가장 큰 섬인 장봉도는 여전히 섬으로 홀로 남아 외로운 독도가 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곳 장봉도 주민들은 십여 년 전부터 행정관청이나 관계 기관에 장봉도와 모도간 15㎞의 해상구간에 연도교를 건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실시된 인천시의 경제성 타당성 조사에서도 밀려나는 등 장봉도는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장봉도는 인천시 중구 영종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은 모두 장봉도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와 밤낮없는 소음공해에 생업이 어려울 정도로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에 대한 피해대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가고 있는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소음피해 지역으로 주민들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는 옹진군과 인천시는 이 지역의 숙원사업인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마저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곳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더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화의 다리가 개통되면 삼목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운항하고 있는 세종해운의 카페리 여객선이 노선 변경 없이 그대로 운항한다는 여론이 무성하게 일고 있어 장봉도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영종에서 신도까지 연륙교가 연결되면 신·시·모도는 모두 육지화가 된다. 그렇다면 외로운 섬 장봉도는 육지화된 모도에서 약 1.5㎞ 자전거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거리다. 이런 가까운 거리를 두고 5배가 넘는 삼목도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뱃길로 8㎞ 약 1시간 가까이 긴 시간을 돌아다니는 불이익을 겪어야 하는 장봉도 주민들에게는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뱃길을 폐쇄하면 장봉도에서 모도까지 뗏목이라도 운항하겠다는 분노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모도에서 장봉도, 장봉도에서 모도까지 약 1.5km의 거리에 카페리 여객선을 운항하면 10분 거리에 불과하여 요금 또한, 아주 저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거리를 두고 8km의 장거리 운항을 하도록 행정관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는 선사에 엄청난 특혜를 부여한 명백한 증거이며 옹진군 해상교통정책이 무능함을 시인하고 있는 것이라는 장봉도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우선 원거리 운항에 따른 승선 요금이 높아 선사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더 많이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이로 인해 승선 요금이 비싸지면 주민이나 관광객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장봉도와 모도 간의 짧은 거리를 운항할 때와 삼목도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원거리를 운항할 때와 소요되는 시간 역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라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불이익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옹진군은 이곳 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대책이나 대안, 계획마저도 없이 유구무언하고 있는 것에 납득 할 수 없다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옹진군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어떠한 대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앞으로 2년여의 기간이 있으니까 어떠한 정책이 수립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장봉도 모도간의 연도교 건설 타당성 조사에서 매번 점수 미달로 무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있을 뿐이다.
조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