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025년 ESG 성과공유회가 진행 중이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ESG 경영 기반 강화와 내재화를 위한 제2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ESG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올해 두 번째 회의인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제ESG심사위원협회 정구영 사무총장과 초록우산 경인권역총괄본부 여인미 본부장, ㈜금원 이금원 대표, 양평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태정 사무국장 등 위원 7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ESG 경영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ESG 경영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조직 전반의 ESG 내재화를 위한 실행 과제 개선 방안을 구체화했다.

위원회는 ▲2025년 ESG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2026년 ESG 추진 방안 도출 ▲ESG 실행 과제 의견수렴을 반영한 개선(안) 마련 ▲부서별 KPI와 연계한 ESG 과제 관리 등으로 실행 중심의 ESG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이어진 ESG 성과공유회는 2025년도 추진성과를 그동안 ESG위원으로 활동했던 임직원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ESG 체감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성과공유회는 ▲올해 ESG 성과 공유 ▲ESG에 대한 실무 추진단 인터뷰 공유 ▲타 기관 ESG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의 ESG 경영부의 권유진 차장이 2025년도 한국환경공단의 ESG 활동 및 주요 성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한국환경공단 권유진 차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ESG의 성과공유회에서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향후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서 경기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ESG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금년도에 ▲노사가 공동으로 합의한 ESG경영 선언문 선포 ▲ESG 실행과제 로드맵 수립 ▲ESG 경영 추진단 운영 ▲ESG경영위원회 운영 ▲ESG경영 운영 지침 제정 등을 추진하여 지난 12월 10일 한국ESG경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ESG경영위원회 정구영 위원장은 “2025년이 체질 개선의 해였다면 2026년은 기관의 ESG 성과를 기관의 역량으로 실제화하는 시기”라며,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보호 및 보호체계의 필요성,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홍보 필요, 정성적 지표 개발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ESG 경영은 사회와 삶의 필수과제가 되었다”라며, “사회서비스원의 모든 사업과 운영 체계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전직원이 전사적으로 실천해야 하며 금년에 전직원이 합심하여 한국 ESG 대상을 수상한 만큼 내년에는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해 공공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ESG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ESG 실천의 의지를 더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민의 돌봄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ESG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소개는 누리집(https://gg.pas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