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경 “가족이 식사 도중 갑작스럽게 기도 폐쇄 증상을 보이며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구급차가 출동하였다.

즉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다행히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상태였다. 당시 보호자는 119종합상황실 구급 상황 관리사로부터 전화를 통해 하임리히법 등 기도 폐쇄 응급처치 안내에 따라 즉각 응급처치를 시행하였고, 이물질이 제거되면서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호흡을 되찾았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이번 사례는 위급한 상황에서의 신속한 119신고와 정확한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특히 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의 전문적인 지도가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며 환자의 생명을 위기에서 구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의왕소방서는 응급처치 홍보와 안전교육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