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 지역신문 지원 '물꼬' 트다...예산 35억 증액 및 우선지원 기준 개선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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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국회의원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박 의원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요건을 지역신문 실정에 맞게 개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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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 따르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난해 대비 35억 원이 증액된 117.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지역신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확대하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박 의원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가 꽃 피우고 민관이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언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지역 언론에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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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증액에 이어 지역신문의 지원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다.
​8일에는 '우선지원대상사 평가지표'에서 경영건전성 등 지역신문의 실정에 맞지 않는 평가항목 배점이 조정되었다. 그동안 현실과 동떨어진 평가 기준으로 인해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신문들에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번 성과가 국정기획위 지역균형성장위원장 활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예산심사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와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문체부, 지역언론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에도 지역 언론 지원에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원하는 일에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울러, 지역방송과 인터넷 언론을 위한 제도개선도 촘촘히 마련해 「지역미디어 환경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박수현 의원의 활동은 재정 및 제도적 측면에서 지역 언론 활성화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