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언제나 늘 행복하고 아름답다.

동구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순수한 민간 '사랑나눔봉사회' 단체가 지난 8월에 창단이 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동구 지묘동에서 수년 간 '사계절 보리밥 식당'을 경영하면서 헌신적인 지역 봉사활동에 힘을 기울여왔던 최영보 대표가 '사랑나눔봉사회' 단장을 맡았다.

최 단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면서 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뜻을 같이해준 창단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나눔봉사회의 설립 목적과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 그리고 구성원과의 친목과 협력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나눔과 이웃 사랑의 실천 의지를 꾸준하게 베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마련을 만들고자 9시간에 걸쳐서 사계절 보리밥 식당에서 사랑만들기 행사를 개최,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 전체 금액인 2,300,000원을 감천재가노인돌봄센터에 후원하기도 했다.

권영옥 사랑나눔봉사회 총무도 "개인적으로는 10년이 넘게 봉사활동에 주력해왔지만 최 단장님의 봉사열정은 가까이서 지켜볼 적이면 누구보다 뜨겁다. 무료급식은 물론 대가없는 봉사정신을 전개해 온 단장님이기에 우리 회원들은 단장님을 믿고 지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 내실위주의 봉사단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