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제15회 의정부시장배 탁구대회 성황…

지역 생활체육 열기 ‘후끈’**

의정부시 생활체육의 대표 행사인 제15회 의정부시장배 탁구대회가 협회 지석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15일 오전11시 금오동 천보탁구
전용구장 에서 지역 탁구인들의 2백50여명이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 활성화에 의미를 더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 지역 탁구인 집결… “화합과 기량의 장”

이날 경기장에는 아침부터 출전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이 모여 활기를 더했다.
대회 개회식에서 오숙미 의정부시탁구협회장은
“오늘 대회가 의정부 탁구인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기에서는 단식·복식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며 생활체육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이 등장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동근 시장·김연균 시의장
지역국회의원 이재강.박지혜
송명호 체육회장.정미영의원 도의원 이영봉 의원 참석했다

“의정부 탁구의 성장 눈부셔” 대회 현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연균 시의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스포츠”라며
“생활체육이 활기를 잃지 않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의정부 탁구 선수단이 최근 경기도 대회 종합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언급하며 “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축하를 전했다.

■ 협회 노력에 ‘따뜻한 박수’

내빈들은 의정부시탁구협회가 유소년 육성, 동호회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회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지역 스포츠의 기반이 점점 탄탄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 생활체육 도시 의정부, 활기 더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면서도 화합을 다졌고, 시민들은 생활체육의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종목별 지원을 늘려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