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 김지호 의원, 소상공인 보호 및 CPTED 조례 개정 실무 협의 개최

범죄 취약 소상공인 보호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논의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11월 13일, 의정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함께 ‘소상공인 보호 및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조례 개정’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는 여성 1인 소상공인 증가와 야간 영업 업종의 범죄 취약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범죄예방 관련 조항 보완 △경찰-지자체 협력체계 명문화 △안전물품 및 방범장비 지원 근거 마련 △CPTED 적용 지역의 시설 관리 및 예방사업 연계 등 조례 개정의 핵심 방향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김지호 의원은 “소상공인의 생업 공간이 곧 시민의 일상 공간인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 보호와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도시환경과 건축물 설계를 개선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범죄예방 기법으로,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도 공공시설 및 상권 중심가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