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 호원초등학교가 안양·과천 학군 최초로 내년 2026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늘봄학교 운영 방식을 개인 위탁에서 업체 위탁으로 변경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유치하며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하고자 제안되었다.

이처럼 운영 방식을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변경한다면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학교 행정 ·회계 업무는 간소화되어 담당자가 아동 교육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해당 제안은 지난 10월 늘봄학교 운영 관련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관련 의견을 수렴하였고, 회수율 66.6% 동의율 60.3% 결과를 얻었으며, 27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이에 덧붙여 강 모씨 늘봄학교 운영실장은“방과후학교 업체위탁 실무 가이드북에 근거하여 해당 운영 변경이 늘봄학교 운영 취지에 위배되지 않도록 업체 선정 시 투명성 및 공공성, 책무성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