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티맵모빌리티와 최근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협력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통 및 휴게소 데이터를 연계하여 데이터 기반의 고속도로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운영 효율화와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정보 제공 기능과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휴빅스(HUBIGX) 기반의 13채널 데이터 수집 기술과 티맵의 국내 최대 수준 내비게이션이 결합되어 휴게소 혼잡도 예측, 실시간 교통 흐름 정보 등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데이터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휴게소와 도로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