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의왕시는 의왕시어린이집총연합회는 지난 27일 성결대학교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의왕시 보육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 시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결의 ▲환경·사회·투명(ESG) 역량 강화 교육 ▲유보통합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 등 보육인에게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다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통해 그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한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보육인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보육 서비스의 질과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왕형 어린이집’과 ‘레지오 교육 지원’ 등 우리시만의 특화된 보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어린이집 교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보육 현장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