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최근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신을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밝힌 시민이 "전투력 없고 무능한 정치인들은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며, 김 시장의 정치적 태도에 정면으로 문제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같은 '내부의 쓴소리가' 김 시장의 다음 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것이다.

​일반적인 비판과 달리, 같은 정당 지지자가 공개적으로 낙선 운동을 언급하는 것은 그 파급력이 상당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한두 명의 불만을 넘어, 잠재적으로 김 시장에 대한 지지층 내부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수천 표를 책임지겠다'는 발언은 과장일 수 있지만, 이러한 목소리가 결집될 경우, 지지층 이탈이라는 형태로 선거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김 시장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약속 불이행이나 소통 부재 등 소극적인 정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시장이 취할 수 있는 대응책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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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우선 시민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지적받은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해명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기된 비판이므로, 시장이 직접 온라인 소통 창구를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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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성과를 명확히 제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유능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것이다.
당내 비판이 외부로 표출된 만큼,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불만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 당원 간담회나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의 단결을 도모해야 할것이다
​이번 '동지'의 쓴소리는 김동근 시장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시민의 충언을
김동근 시장은 반성과 공약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그 배경을 설명하고 시민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김 시장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에 시민들의 충정어린 소리를 내고 있는것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공약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을 때,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거나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다가올 선거에서 '전투력'을 잃은 정치인으로 낙인찍히며 예상치 못한 선거 판도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