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소장 박복용)은 8월 한달 간 청소년 역사체험 프로그램 ‘역주행’을 운영했다.

‘역주행’은 ‘역사를 주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가운데, 기존의 지루한 강의형 역사 수업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현장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참가 청소년들은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보게 되는 재미가 있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