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명현 기자] 경기도 연천 임진농협은 6일 임진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조합원들과 지역농업인에게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 치과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번 왕진버스는 의사, 간호사, 약사등 의료진 60여명이 기초건강검진, 혈압, 혈당, 초음파 골밀도 검사, 치매선별검사, 골다공증 주사처치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임진농협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은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족해 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나 온열질환과 관련해 몸보신 보약과 돋보기 제공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진농협은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임진농협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봉사의 손길도 이어졌다.

현상태 조합장은 “멀리까지 찾아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준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