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혹서기 안전물품 지급 및 공익활동 방학 운영
남동시니어클럽(관장 홍정민)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 2,034명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혹서기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공익활동 사업단에 약 한달간 방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로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쿨토시, 쿨패치, 쿨스카프, 접선부채, 식염포도당, 생수 등으로 구성된 ‘혹서기 안전키트’를 지급하여, 실외 활동 시 어르신들이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수요처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참여자 보호 지침과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 각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남동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참여 어르신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혹서기 기간 동안은 활동량을 조절하고, 현장의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남동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