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안광림 부의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한 것을 두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더 이상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으므로 해산해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전반기 의장은 금품 제공으로 징역형, 후반기 이덕수 의장은 부정선거에 따른 조치로 직무정지, 안광림 의장 후보는 당내 문제로 당원권 정지 6개월, 16명의 의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무더기 기소 등 단순한 개인의 비리 수준이 아니라, 국민의힘 전반의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온갖 범죄 혐의의 온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의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 갈 책임이 있음에도 연이어 문제를 일으키고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민의힘은 더 이상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의 무너진 민주주의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