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군포시 당정중학교(교장 이영종)는 지난 7일 오후 3층 미래상상교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교육활동을 성찰하고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수업 혁신을 탐구하는 교직원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비전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육 목표와 가치를 돌아보고 자율과제 및 특색 교육 활동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2학기 교육력이 집중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교수·학습 방향인 ‘질문과 탐구로 깊이 있는 수업’의 실현을 위해 교사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적 수업 설계에 나서며 학습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교사들은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활용하여 설계·실천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교과군별로 ‘하이러닝(Hi-Learning)’을 활용하여 2학기 수업을 설계해 보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교과 간 협력을 도모하고, 하이러닝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개인별 맞춤 수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영종 교장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성찰하는 과정은 교육력 제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배움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협력과 성찰이 살아 있는 학습공동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