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씨가 재능기부로 기증한 미술작품을 전달받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백종하 작가가 발달장애인으로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복지관에 기증하며,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증된 작품은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 펜스에 전시되어,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장애인식개선 및 복지관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구 관장은 “장애를 뛰어넘은 창의적 표현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준 백종하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사회통합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
안양/정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