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회원들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이웃돕기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7일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에 따르면 숲사랑 경기지역 주관으로 회원들은 지난 6일 고양시 덕양구 공릉천 무궁화단지에서 제초작업을 하면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28일부터 지난3일까지 5일 동안은 다문화 가족이나 사회약자와 나눌 농작물을 심기위해 밭을 갈고 비닐을 씌워 고구마 순·호박 등 100kg를 심었다.

이 자리에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와 조금복 사무총장, 여성회장인 김미경 고양시의원,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문진주 고양시지회장 등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산불피해로 힘든 경북 영양군을 찾아가 성금 300만원과 재래식 된장 100kg을 전달했다.

이때에도 회원들은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인근에서는 영농폐비닐수거작업에 나섰으며 석보면 포산리 인근에서는 하천비닐수거와 환경정화활동도 가졌다.

김필례 총재는 “숲사랑 봉사자들이 숲과 하천,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후손들에게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서”라며“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