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고용노동부는 ‘25년 4월을 건설업 중대재해 감소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 보고 4월 한달 동안 안전실태 중점관리 기간을 운영했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은 건설현장에서 추락 및 붕괴,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자발적인 재해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건설현장*을 찾아 추락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양승준 지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현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안전보건조치가 함께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현장 내 안전보건관계자에게 현장 중심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작업계획서를 준수하고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선제적 예방활동과 더불어 공사기간의 단축, 공정률에 따른 혼재된 작업으로 안전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근로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남지청은 “중대재해 함께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전구호와 함께 사업장 안전조치 및 근로자 보호구 착용 실천 등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지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