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28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왼쪽)과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윤연희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 작성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8일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 돌봄 체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내 89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노인 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 또는 가족은 거주지 인근 복지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모집 및 지원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공동 복지사업 추진 ▲지역 돌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대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체계의 실효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기반의 복지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 체계는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윤연희 회장은 “협회 소속 복지관들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복지관들이 지닌 지역 밀착성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운영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360도 따뜻한 돌봄’을 목표로 AI 기술을 접목한 사회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해 고립된 노인들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AI 노인말벗서비스 관련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표번호(031-884-8573)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