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이영준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비와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에 '재대구 의성향우회 산악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의성군 사회보장과 150만 원을 비롯 의성읍 안평로 철파에 150만 원 쌀 10kg 100포대 물품을 기부하면서 어렵고 힘겨워 하는 이재민들에게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한 희망의 용기와 온정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정부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회복을 위한 예산이 반영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경북도 또한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의성군 관내 피해 지역을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재대구 의성향우회 산악회 서금숙 회장은 기자에게 "지난 3월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마음이 무겁고 아팠다. 하지만 여기에 주저하지 않고 산불로 인한 우리 고장의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우리 회원들은 당분간 정기산행을 멈추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은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