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한국미술협회 안양시지부,박효선 지부장은 8일부터 13일까지 평촌아트홀(자유공원 내) 1,2,3관에서 ‘제50회 안양미술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정기전은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시민들께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미술협회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자 매년 정기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의 7개 분과에서 151명의 회원이 참여하였으며, 또한 인근 과천시, 광명시, 군포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8개 시 미술협회가 함께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전시회가 되었다.
지난8일 16시에 치러진 개막식에는 150여 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여하여 50주년의 행사를 축하해 주었으며, 지부장 판공비 1백만 원도 기부하여 행운 작가상, 신진 작가상, 청년 작가상 등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안양미술협회 박효선 지부장은 “안양미술협회가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라고 밝히며,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여 우리 삶이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