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왼쪽 첫 번째부터) 장성근 법률사무소 강물 변호사, (네번째) 안태윤(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다섯번째)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여섯번째) 윤용수 남양주노무사사무소 공인노무사 및 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9일 ‘차이를 넘는 존중과 배려의 성평등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5년 첫 성평등위원회를 여주에서 개최하였다.

성평등위원회는 모든 개인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본 가치로서의 성평등을 실현하고자 ‘성별 균형을 고려한 인사관리’를 비롯, ‘성평등 문화 조성 캠페인’, ‘성희롱·성폭력 및 2차피해 근절’ 등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성평등 지표이행 실적과 성평등 정책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추진해야 할 성평등 관리지표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그간 제시된 관리지표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성평등 추진과제에 대한 의미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개별화되고 파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성평등 실현에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차이’를 인정하는 ‘존중’과 ‘배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가치를 기관운영 및 사업추진 전반에 반영하여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기관의 특성상 여성 직원 비율이 편중되어 있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사업의 지표 설정 및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성평등 캠페인을 비롯, 다채로운 방식의 인식개선 홍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디지털 성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에 대한 예방체계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