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석현 관장(왼쪽)과 오산시보건소 고동훈 소장(오른쪽)이 치매노인 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9일 오산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노인 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치매노인 노인학대 의심사례 적극적인 상담 및 조사 ▲치매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오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보건·복지 사업 활성화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진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석현 관장은 “최근 치매 어르신들에게 노인학대가 발생되는 사안이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어르신들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오산시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6개 시(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를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