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 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2025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의정부 지역의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51건으로 전체 화재의 24.4%를 차지하며, 특히 4월에 화재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주거시설 안전확보, 대형화재 예방, 임야 화재 방지,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인 점을 감안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예방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정부소방서는 고시원, 숙박시설,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산불 및 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시설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대상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홍보도 병행한다

화재예방 활동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SNS 및 지역 매체를 활용한 예방 캠페인, 가두홍보,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