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예술적 세계의 또 다른 지평을 긋는 전국에서 유일한 네온아트 한주형 작가.

대구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고 전시 영역은 타 작가들 보다 넓다. 한주형 작가만이 갖는 색다른 매력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지는 오래였다.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우뚝 솟은 에어조형물은 한 작가의 분신이자, 작품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한 작가의 작품평은 아름다운 가치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그의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예술적 힘을 뿜어낸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떠올리는 환경오염을 작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탁월한 감각을 표현하여 세부적으로 고발하기도 한다.

그만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고하는 것을 넘어 인류 위기의 전체를 작품에서 한 작가는 알린다. 기후재앙인 현대 사회에서 환경문제를 내 삶에 당면한 문제로 인식하고 작품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가는 오로지 한주형 작가가 유일하다.

'사는 게 재미지'에 공모가 된 한주형 작가는 장명숙, 홍정선, 서영철, 구은혜, 류승희 등 19명의 참여 작가들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는 게 재미지!' 라는 주제를 갖고 대구시 달서구 '학생문화센터(관장 권원희) e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한 작가는 "예아람학교에서도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노디퍼아트컴퍼니 성인발달장애인들과 콜라보 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바쁜 전시회가 열리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보람을 느낀다. 을사년인 올해는 시작이 좋다. 2025학년도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 도슨트 강사로도 합격이 되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