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목 의원 '7분 자유발언' 남구, 장애친화적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
대구/이영준 기자입력 : 2025. 02. 28(금) 06:29
[대구/이영준 기자] 장애인들에게 대한 복지 및 권익증진과 자립생활에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도움을 주는 의원으로 잘 알려진 대구시 남구의회 정재목 의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 제2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정재목 의원(부의장)이 '남구, 장애친화도시로' 라는 주제를 갖고 7분 자유발언 계획으로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일상 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이 흰 지팡이를 짚으며 점자 블록을 걸어가다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유도블럭으로 인해 적재물과 시설물에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을 떠올리면서 집행부를 상대로 그리고 구의회 의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평소 횡단보도의 점자블록이 차도와 너무 가까워 우회전하는 차와 부딪칠 뻔한 순간들도 목격했다는 정재목 의원.
정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하여 실시된 보행환경 실태조사에서 전국 7,019개 점자블록 중 무려 77.3%가 부적정하게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야 할 점자블록의 대부분이 오히려 보행 안전의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현실"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체 장애인분들의 불편함도 이외에도 많음을 집행부에게 냉정한 지적을 할 계획이다.
"지하철과 보도 위에서 몇 개의 계단이나 턱으로 인해 힘겨워 하는 모습과 언덕의 경사로 마무리 작업이 잘못되어 이용하지 못한 채 서 있는 안타까운 모습 등 이와 같은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무려 26만 휠체어 이용 인구가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현실"임을 지적한 정 의원은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배려심 없는 도시 환경과 시설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한 번 쯤 생각해봐달라"는 안건도 던진다.
최근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부족하고 화장실 사용이 불편해 외출 시에 갈증이 나도 수분 섭취를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다는 어느 여성 장애인분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무척 아팠다는 정재목 의원.
정 의원은 "일상생활 속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많다. 남구의 장애인의 현황은 전체 인구의 7.1% 수준이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후천적 장애발생률이 88.1%에 이르러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다"면서 자신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강력하게 밝힌다.
'나와 내 가족, 내 주변 사람'이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강조했으며, “장애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돌봄이 아니라 동행” 이라고 주변에서 언급한 말에 공감한다는 정 의원.
정재목 의원은 이날 남구 본회의장에서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몇 가지 제언을 7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던질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같이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싱가포르 연수 때의 경험의 예를 들면서 장애인을 위한 좋은 환경들이 많이 있었지만 8개월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때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하는 모습이 가장 큰 인상적이었다"며 "어려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을 없애는 인상적인 교육 방식의 하나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집행부가 구체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점자블록,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시 장애인분들과 함께 참여하여 잘못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은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수 외식업소 등에 대해 이동형 경사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으로 있다.
"일본, 싱가폴 등에서는 신호등에 장애인 인식 기능을 구축하여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들도 도입되고 있다. 남구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장애 친화적인 정책들이 도입되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기대한다"는 정재목 의원은 오늘 남구 본회의장에서 '7분 자유발언'을 갖는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 제2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정재목 의원(부의장)이 '남구, 장애친화도시로' 라는 주제를 갖고 7분 자유발언 계획으로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일상 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이 흰 지팡이를 짚으며 점자 블록을 걸어가다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유도블럭으로 인해 적재물과 시설물에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을 떠올리면서 집행부를 상대로 그리고 구의회 의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평소 횡단보도의 점자블록이 차도와 너무 가까워 우회전하는 차와 부딪칠 뻔한 순간들도 목격했다는 정재목 의원.
정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하여 실시된 보행환경 실태조사에서 전국 7,019개 점자블록 중 무려 77.3%가 부적정하게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야 할 점자블록의 대부분이 오히려 보행 안전의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현실"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체 장애인분들의 불편함도 이외에도 많음을 집행부에게 냉정한 지적을 할 계획이다.
"지하철과 보도 위에서 몇 개의 계단이나 턱으로 인해 힘겨워 하는 모습과 언덕의 경사로 마무리 작업이 잘못되어 이용하지 못한 채 서 있는 안타까운 모습 등 이와 같은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무려 26만 휠체어 이용 인구가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현실"임을 지적한 정 의원은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배려심 없는 도시 환경과 시설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한 번 쯤 생각해봐달라"는 안건도 던진다.
최근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부족하고 화장실 사용이 불편해 외출 시에 갈증이 나도 수분 섭취를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다는 어느 여성 장애인분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무척 아팠다는 정재목 의원.
정 의원은 "일상생활 속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많다. 남구의 장애인의 현황은 전체 인구의 7.1% 수준이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후천적 장애발생률이 88.1%에 이르러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다"면서 자신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강력하게 밝힌다.
'나와 내 가족, 내 주변 사람'이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강조했으며, “장애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돌봄이 아니라 동행” 이라고 주변에서 언급한 말에 공감한다는 정 의원.
정재목 의원은 이날 남구 본회의장에서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몇 가지 제언을 7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던질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같이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싱가포르 연수 때의 경험의 예를 들면서 장애인을 위한 좋은 환경들이 많이 있었지만 8개월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때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하는 모습이 가장 큰 인상적이었다"며 "어려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을 없애는 인상적인 교육 방식의 하나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집행부가 구체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점자블록,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시 장애인분들과 함께 참여하여 잘못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은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수 외식업소 등에 대해 이동형 경사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으로 있다.
"일본, 싱가폴 등에서는 신호등에 장애인 인식 기능을 구축하여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들도 도입되고 있다. 남구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장애 친화적인 정책들이 도입되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기대한다"는 정재목 의원은 오늘 남구 본회의장에서 '7분 자유발언'을 갖는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