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미술을 통한 작가들 삶의 질적인 변화, 자기실현의 힘을 실감하며 '대구남구미술협회' 예술가들의 혼(魂)이 담긴 작품으로 준비한 60여 개 이상의 작품들이 대구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성황리에 전시가 되고 있다.

음악과 미술, 예술의 고장인 대구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남구미술협회'로 발돋움하는 이번 '2023 대구남구미술협회 정기전'은 신입 작가들을 비롯한 기성 작가들이 함께 출품한 작품들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미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하고 자유롭게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계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전시된 남구미술협회 작가들의 수준이 높은 작품을 쉽게 접하고 만나면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익로 제3대 남구미술협회 회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 쯤에서 이렇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뜻깊은 정기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기회로 인하여 우리 시민들이 이곳에서 작가들의 뛰어난 예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가운데서 미술의 매력을 한 층 발견하여 남구미술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