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부의장, “초심으로 꼼꼼히 민생 챙기겠다”
연천/고명현기자입력 : 2021. 08. 04(수) 14:28
“초심 잃지 않고 사랑받는 의원 되겠습니다”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이 초선의원 으로서 의정 활동에 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은 온화한 성품이지만 할 말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변을 두루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제8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군의원 의무는 군민을 위한 희생이며, 군민의 일꾼이라 말하는 이영애 부의장(사진)은 평소 자신을 낮추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한결같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집행부의 소통과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 부의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돌이켜보니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 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지역현안이 있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지역주민들과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군민 의견을 충실히 대변해 왔다고 생각한다. 연천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업이나 선심성 예산 등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8대 의회 접어들어 제2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4회 정례회까지 각각 7차례의 정례회와 20차례의 임시회를 열고 273일간 회기를 운영하면서 안건 420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 그 중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등을 처리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의 뜻이 얼마나 군정에 반영되는지, 집행부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군민입장에서 꼼꼼히 살피는 등 민생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했다. 또한 개원 초부터 자발적인 연구모임 활동과 전체의원 연찬회를 통한 의원 역량 강화로 예산안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의회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의 찬사 받은 것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각은?
▲후반기 1년여 동안 부의장 역할과 직책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어깨가 무거웠다. 많은 아쉬움과 부족함 속에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짚어 보면 군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내부적으로는 의원간 화합, 대외적으로는 의원들과 집행부의 관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합의와 중재가 부의장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 발생 시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와 목표는?
▲연천군의회 의원들은 모두 연천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품고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모였다고 생각한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주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며, 군민여러분의 생각을 집행부와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의정활동의 과정에서 각자 견해와 시각의 차이가 존재할 수도 있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면서 제8대 연천군의회 의정비전인 ‘현장중심 실천의회, 정책중심 혁신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쳐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연천군 발전의 정중앙에 연천군의회가 군민여러분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연천군의회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연구와 학습을 통해 집행부에 질책이 아닌 보다 나은 제안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연천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역할이기는 하지만 조건 없는 반대나 비판보다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서로 힘을 합해 나가야 한다.

-군민을 위한 조례 제정에도 앞장섰다고 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무엇인지?
▲동료의원들과 연천군민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며 많은 조례를 제정했다. 평소 소상공인이 늘 지역주민과 함께하면서 군민 여러분에게 주는 행복감도 크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발의한 조례가 ‘연천군 소상공인지원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3조2항에 따라 연천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조례다. 소상공인이 신나고 즐거워야 연천군 지역경제가 산다는 생각에 발의해 조례를 제정했고 연천군 소상공인들이 이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연천군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가 문제다.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 유입이 시급하다. 출산과 양육 지원에 그치는 인구 정책을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출산과 보육 중심에서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토록 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행복주택과 기업체가 함께 조성되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조기 분양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3연천국립현충원 조성사업은 입지 대상지인 신서면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초기부터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서는 주변 교통인프라 확충과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편하고 안락한 방문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경원선 전철개통에 대비해 연천 옥산지구에 양질의 공동주택을 건립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인구유입에도 적극대처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임대주택 140세대, 민간주택(e편한세상) 499세대 등 63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그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추진, 연천사랑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재 서비스 도입, 전곡상권진흥센터 설립운영 등과 침체된 지역 상권회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 전문능력 및 농업경영 혁신마인드 향상과 농업생산기반시설 구축,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선, 농업시설 현대화 사업, 농촌마을 공동체 육성 등을 통하여 연천군 농업발전과 소득향상 및 안정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군민 모두가 힘내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연천군의회는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군민들이 일상의 회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연대해 줄 것을 믿으며, 연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연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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