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는 현장의정활동·소통의회 펼칠 것”
이랑이 의왕시의회 부의장 신년 인터뷰

2021년은 코로나시대
절박함으로 무장하고
일상 방역과 민생 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며
더 힘차게 뛰어가겠다
/우민기기자 입력 : 2021. 01. 28(목) 19:44
이랑이 의왕시의회 부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한해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슬기로운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시민들 덕분에 코로나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버텨낼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어 그는 “의왕시민의 힘으로 희망의 봄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왕시의회는 2021년 절박함으로 무장하고 일상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며 더 힘차게 뛰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랑이 부의장을 만나 신년 의정 활동을 들어봤다.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소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유례없는 위기의 연속이었던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보내고, 흰소의 기운이 깃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의왕시의회가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이 보내 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해를 맞이해 여유와 풍요, 힘의 상징인 흰 소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는?
▲의왕시의회는 지난한 해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많은 발품을 팔았다. 광역 교통체계를 개선할 GTX-C노선이 정거장 입지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의왕역에 정차해야 하는 10가지 이유와 당위성을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과 건의문 채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의왕역 추가 정차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총 11회, 90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총 163건의 안건을 처리하여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방역당국의 비상 대응 상황을 긴급히 점검하고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방문해 격려하고,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힘썼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긴급재난지원금이 하루라도 더 빠르게 시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소집해 추경예산을 의결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새해 의정활동 방향은?
▲“2021년은 의회의 전문성을 높여가는데 중점을 두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 의정활동은 지방의원의 높은 자질과 전문성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바탕으로 의회의 역량을 키워 행정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물론 의왕시민이 잘 살고, 의왕시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정치를 실현한다는 각오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많다. 지원방향이 있다면?
▲지난 제273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대면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 감염 위험 노출은 물론,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와 같은 고강도의 영업제한을 받아 왔다.
따라서 재난 상황에서 고통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의무화가 필요하다. 또한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이 임대료를 즉각 감면받는 동시에 정부가 감면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하는 대책도 필요하다. 특히.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금액의 50% 수준 세제혜택을 제공해 임대료 손실을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무너져 매우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 불편하지만 한 발자국만 양보한다면 지금 이 위기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시 의원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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