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남모르는 인격과 자존심을 간직하고 상호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공동체사회의 철칙이며 규범이다. 그러나 당적으로 매도하여 품격을 멸시당하고 거대여당이란 당리당략에 맹종하며 마구잡이식 정족수로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항명의 표시로 지난해 후반기 의회활동을 보이콧 하는등 게을리했다며 언론의 뭇매를 맞고 여론의 맹비난을 받았던 김광수 장진호의원(국민의 힘)은 구리시민들에게 새해인사 겸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광수, 장진호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구리시민 여려분 코로나19 재난사태가 꺾일줄 모르고 점점 악화돼 구리시민들은 생업에 막대한 손실을 보면서 진정되기만을 기다려 왔는데 해가 바뀌어도 그칠 줄 모르고 지속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작년부터 생사고에 시름하며 존폐위기에 내몰려 있을 때 어려움을 도와드려야 하는데 시의원으로서 도와드리지 못해 무거운 마음으로 신축년 새해인사드립니다" 라며 이어 나갔다.
본 의원과 장의원은 지난해 7월1일부로 구리시의회 전반기 뿐만 아니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 소수당(국민의 힘)을 배려하지 않는 더불어 민주당의 독선적이고 야만적인 형태에 대해 항의 표시로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바 경자년 연말까지 의사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는 2석에 불과한 야당의 한계로는 보신주의 망상에 빠진 그들과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만이 최대한의 의사표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명예와 권세를 누리겠다는 구리시의회 기초의원 수는 더불어 민주당 5명(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 2명등 총7명은 2018년 6,13동시지방선거에서 초,재선으로 당선돼 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다. 4년 재임기간동안 2년마다 전·후반기로 나누어 의장단을 하는데 선출과정에서 적임자 부적격자 가리지 않고 네편 내편 편가르기식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각본에 의해 여당의원 5명이 끼리끼리 모여 동네 뒷골목 반장을 뽑듯 의장을 선출했다는 후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원을 보면 (의장, K 의원 초선(민주), 부의장, L 의원 재선(민주), 운영위원장 P의원 재선(민주)등) 더불어 민주당 여당의원이 구리시 민의 전당을 세습적으로 대물림 하며 독차지하고 있다. 더욱 회의적인 시각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것은 후반기 의장에 K의원(민주)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의장이라고 선출한 것은 시민들을 배신한 잔인무도한 행동이라며 이들과 함께 아우르는 것이 수치스러워 의회일정을 거부했다며 국민의 힘 김광수의원(재선)은 분노하고 있다.
이로인해 결기를 다짐한 김광수 의원과 장진호의원은 그간 참담하고 굴욕적인 인격모독을 당한 시간을 인내와 청정심으로 말끔히 가다듬어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에게 봉사정신을 갖고 의회활동을 충실히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사업비 4조원대에 달하는 구리 한강변도시개발사업에 불공정 특혜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더불어 민주당의원들에게 성명서를 제안하는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다뤄 의회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향후 구리시의회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