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세미나실에서 제10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위원(국민의힘,비례) 등 18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성과 및 주요사업 추진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요사업은 ▲AI 노인말벗서비스 사업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 ▲경기도 누구나 돌봄 운영지원 사업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아동안전지킴이사업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마인드 포레스트) ▲종합재가센터 운영 지원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종합컨설팅 등 2025년에 추진한 실적과 2026년도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2026년에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맞물려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노인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기반 확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돌봄통합지원법의 도입취지와 지역사회 적용 전략을 검토하였으며 제도 시행 초기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자문내용은 ▲제도 시행 초기의 행정체계 정비 ▲시군 간 돌봄격차 해소 ▲지속가능한 돌봄모델 구축 ▲민간협력 강화 등이 있었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현장에서의 체감도가 높고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기에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한 복지정책으로서 향후에도 확대·발전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사회서비스원이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6년에는 제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돌봄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자문위원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학계, 공공기관, 사회서비스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사회서비스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자문을 하며 연 2회 정기적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