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장초복 기자] ​양주시 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지난 9일, 지역 언론인들과 하반기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주요 업무 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안전·상생·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공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도시공사는 2025년 주요 성과로 다양한 대외 인증 획득을 통한 체계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꼽았다. 안전보건·환경통합경영시스템, 도로교통안전경영시스템 등 안전 분야 인증과 함께,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가족친화우수기업 등 고객 만족 및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성과를인정받았다.

​전략기획팀장(염충열)은 이 같은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공사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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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업무 계획의 핵심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수있는구체적인 사업 추진이다.

​공공건축 대행사업: 자본금 선투자방식의 제1호 건설대행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 건설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또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시설 민간앱(카카오)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시설 대관·결제 서비스 등을 간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업무시스템 통합 및 AI 도입을 통해 기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안전관리시스템, e-IoT 스마트 조명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 관리에 나선다.

​지역 저출산 극복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영유아 이동지원 차량 ‘처음타요’ 서비스를 양부모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지역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철 물놀이형 수영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 공연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흥규 사장은 공사의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도전·혁신', '정의·상생' 등의 핵심 가치를 재확인하며, 기관 생산성 극대화, 수요자 맞춤형 가치 공급, 신뢰받는 기관 운영체계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목표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외부고객만족도 90점', '안전사고 제로화', '내부고객만족도 80점' 등 구체적인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시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간담회는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언론인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어갔으며, 백석읍 외식마루에서의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