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수원특례시가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5년 하반기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박람회에는 신성장산업 중심의 5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면접하고 총 300여명을 채용한다.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정보관, ▲현직자취업특강, ▲Job스토리24, ▲1:1 커리어컨설팅, ▲AI면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1,500여명의 구직자가 다녀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박람회를 포함하여 전국 10곳에서 구직자들의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Job스토리24’를 운영하고 있다. ‘Job스토리24’는 편의점 컨셉트를 활용해 자가진단과 게임을 통해 고용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체험후에는 고용센터 소속 전문 상담가와 고용상담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직자 취업특강은 사전등록을 통해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신청하였고, AI시대의 채용트렌드와 취업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여 청년 구직자들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도 제공하였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경제활력의 주축인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안정적 취업을 동시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