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경기광주소방서는 28일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2호로 초월읍 용수리에 위치한 대상패키지를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소방안전 혁신사업’은 연면적 400㎡ 이상이거나 생산·공정 과정에서 분진 발생률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피난시설을 보강하는 시책으로서 2023년 12월 에스엠폼을 1호로 선정한 바 있다.

대상패키지는 연면적 약 600㎡ 규모로 포장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가연성물질을 다량 취급하고 보유한 소화기 대부분이 노후됐기에 2호로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소공간용 소화장치(분·배전반 패치)를 비롯해 소화기, 피난안내선을 배치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황원철 광주소방서장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혁신사업장 발굴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