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총력

의정부소방서는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는 213건으로 전체 화재의 0.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에서 39.9%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35.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배터리 충전시설, 공동주택, 생활접점 매체 등을 아우르는 다각적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PM 배터리 충전사업장 합동 화재안전조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현장안전지도 ▲언론 및 생활매체 활용 홍보 ▲충전시설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등 4대 과제로 진행된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작은 부주의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보다 안전한 충전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