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을 하루 앞둔 6일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의회를 찾아 "무조건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서로 수류탄 던지고 총질하고 다 죽고 나면 이재명 대통령만 좋은 일이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의원들을 만나 "양떼 같은 국민의힘을 늑대 같은 사람들이 다 잡아 먹으려고 하는데 잡아 먹히면 되겠나. 양떼도 정신 차리고 뭉쳐서 하나가 돼야 한다. 뭉쳐야 산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라고 외쳤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김규창(여주2) 부의장,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이용호(비례) 총괄수석부대표 등 도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