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22일 퇴계원역 앞에서 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2일 퇴계원역에서 남양주시, 남양주북부경찰서,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여성긴급전화1366경기북부센터,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지부, (사)비움채움 부설 남양주한마음가족상담소와 연합하여 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노인학대,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학교폭력, 신종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성착취 피해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캠페인에서는 각 폭력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등이 진행되었으며, 가정·학교·사회 내 폭력의 징후를 알아차리고 대처방법의 중요성 등을 다루었고, 노인학대 유형 인식조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폭력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경희 관장은 “경기 북동부 지역의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다소 높은 상황이나 아직 발굴되지 못한 노인학대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도민들이 노인학대 예방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경기도 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 북동부 지역을 보다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 신설하였으며 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양평군·가평군까지 총 5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 대표전화 1577-1389를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