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일 경기지청에서 고용서비스 연계·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연장은 올해 6월 30일 협약 종료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인력수급이 중요한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고용서비스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작년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경기지청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일자리수요데이_꿈꾸는 Job-Net’ 채용행사를 공동개최하여, 372명이 면접을 보고 총 169명의 채용성과를 거뒀다.

경기지청은 교육공무직과 대체인력 등의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였고, 이를 통해 학교별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인력지원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고용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이번 협약연장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운영모델로 보여진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뿐 아니라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