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 순직소방인 위패봉안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순직소방인 위패봉안식은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유가족 및 허석곤 소방청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소방서 故 소방위 박태수를 포함한 전국 15위의 위패가 봉안되었다.

소방충혼탑은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를 계기로 설립된 이후, 순직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충혼탑에는 이번 15위를 포함해 464위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순직소방인 위패봉안식을 통해 살신성인으로 소방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