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30일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 중이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협력하여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기 북부권역(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장기요양요원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돌봄에 필요한 감염관리 예방 교육 ▲노인 구강관리 교육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교육은 장기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법을 바탕으로 장기요양 현장 환경 개선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노인 구강관리 교육은 노화에 따른 구강 건강 변화와 알맞은 관리 및 질병 예방 방법 등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장기요양요원은 “감염관리와 구강관리 모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기존에 알지 못했던 세부적인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승훈 센터장은 “장기요양요원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교육을 대폭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광역 센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돌봄종사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노동 및 심리상담,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경기도 광역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