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선거대책위원회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남시를 다시 찾아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를 이어갔다.

하남 위례동에서 경청 투어를 시작한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은 유세차 연설에서 “내란 종식 없이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내란을 끝장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총알보다 강한 한 표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한 추 위원장은 상인들과 일일이 만나“전국 어디를 가도 경제부터 살리라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듣는다”며“이재명 후보가 성남과 경기도에서 보여준 것처럼 내란 세력이 짓밟은 지역경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위원장은 하남문화재단과 하남문화원에서 각각 개최한 음악 축제와 단오 축제 현장에서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경청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경청 투어를 함께 진행한 강병덕 상임선대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한가하게 영화를 보러 다니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참담하다”며 “내란 세력을 심판해서 이재명 정부가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대한민국에서 두 번 다시 계엄을 통한 내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하남 갑 선대위는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의 골목골목 경청 투어 일정에 맞춰 집중 유세를 진행하고 다음 주 29일(목)~30(금)에 진행하는 사전투표에서 하남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