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양용기 기자]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화성특례시장배 줄넘기대회’가 내달 28일(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줄넘기를 통해 지역주민의 기초체력 향상과 운동 부족 해소, 나아가 비만 및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치부부터 초·중·고등학생, 일반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 줄넘기 클럽 소속으로 팀별 참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종목이 많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종목은 △30초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2인 스피드릴레이(번갈아뛰기/이중뛰기) △4인 스피드릴레이(2분) △긴줄 손 가위바위보 △긴줄 8자 마라톤(2분) △음악줄넘기 등으로 구성되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흥미진진한 경합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진만 화성특례시줄넘기협회장은 “끝없는 열정, 줄넘기로 도약하는 건강한 화성특례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줄넘기의 즐거움과 건강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유치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화성특례시줄넘기협회는 “지난해 공장 화재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대회개최 불과 4일 전에 부득이하게 취소했기에,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가 선수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