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명현 기자] 연천소방서는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5 제32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은 OFF! 생명은 ON! 소방안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부스는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해 운영했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총 6개 분야로 구성된 체험존은 ▲연기소화기 체험 ‘불끄 GO!’, ▲심폐소생술 체험 ‘살리 GO!’, ▲소방안전 Q&A ‘소방 톡톡’, ▲소방장비 전시 ‘장비 쏙쏙’, ▲119구조견 시연 ‘구조 댕댕’, ▲소방 포토존 ‘영웅은 너야!’로 구성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안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끄GO!’ 코너에서는 실제처럼 연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이 가능해 화재 초기 대응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고, ‘구조 댕댕’에서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119구조견의 실제 훈련 시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안전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위기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와 교육을 접목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