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GTX-A 대곡역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고양/허윤 기자입력 : 2025. 04. 25(금) 10:42
[고양/허윤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4일 GTX-A 대곡역에서 2025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GTX 역사 내 화재 및 대형 인명사고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고양소방서, 덕양구보건소, 고양시청, 1군단, 명지병원, 서영대학교 등 유관기관 총 26개 기관 404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열차 화재 발생 후 대피 중 압사 사고 등으로 인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조, 진압, 구급, 지휘통제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소방서는 인명구조 훈련, 긴급구호소 운영,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다각도의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철도시설에서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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