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의왕농협 주부대학동문회가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농협 주부대학동문회는 지난 23일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장학기금 마련 함께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주부대학동문 이사회 및 봉사단이 참여하여 음식 및 각 지역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였다.

행사는 동문회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응천 조합장을 비롯한 의왕농협 임직원들은 현장을 찾아 주부대학 동문회원을 격려했다.

주부대학동문회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매년 일천만원을 지역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의왕농협 주부대학은 198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5년 현재 34기까지 배출하였고, 지금까지 수료생은 4012명에 이른다.

주부대학동문회의 김경자 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참여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농협의 이응천 조합장은 “주부대학 동문회가 꾸준히 펼처온 기부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며, 의왕농협도 앞으로 이 같은 나눔과 사회공헌 사업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