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이수진) 지난 13일 중원구 이수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중원 당원 탄핵연대기’라는 이름으로 2025년 ‘2차 당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당원의 날에는 이수진 국회의원과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원들은 중원구 탄핵연대기라는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작년 12월 3일, 헌법파괴 불법 계엄 이후 12월 14일 국회에서의 탄핵 의결과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까지의 중원 당원의 활동상을 그렸다.

중원구 당원들은 이수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3월 8일, 중원 당원 비상 결의대회를 갖고, 3월 초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아침 피켓시위를 35명의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원구와 여의도, 그리고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앞까지 중원 당원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 승리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3 계엄에서 윤석열 파면 때까지 중원 당원들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핵심에 섰다. 지난 대선에서의 0.73% 차 패배의 아픔을 딛고, 50일 앞으로 다가온 조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중원구 당원들이 앞장서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은(수원갑 국회의원) “성남중원 지역위원회 활동은 경기도당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수진 위원장과 도·시의원, 당원동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셨다. 이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라며 격려했다.

또한 이날 당원의날 행사에는 당원들의 탄핵일지 발언이 이어졌다. 김현기 중원지역위원회 실버위원장, 김소원 홍보소통위원장, 그리고 구연승, 오복순, 김혜림 당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발언자들은 12.3 내란일부터 파면에 이르기까지의 활동 참여와 그 과정에서의 느낌들을 잔잔하게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우리 모두 수고했습니다”라는 수어 퍼포먼쓰와‘국민 옆에 이수진, 다시 뛰는 성남 중원’이라는 구호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