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중원경찰서는 하굣길 학생, 학보모를 대상으로 전직 경찰관 출신이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중원서 은행파출소(소장 이명우) ‘아동안전지킴이’(조장 김차환)가 26일 은행초교 하굣길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킴이’ 활동과 안동안전지킴이집 역활에 대한 직접 홍보에 나섰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는 지난 2007년12월쯤 경기도 안양시 소재 00초등학교 여학생 2명이 놀이터에서 놀다 실종, 유괴되어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동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경찰청에서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아동안전지킴이’는 매년 3월 신학기부터 12월31까지 10개월간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놀이터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으로 아동실종, 유괴, 학교. 성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과 아동안전지도를 임무로 하고 있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약국, 편의점, 문방구, 관리사무소 등에 설치되어 낯선 사람이 아동을 따라오거나 위협을 느꼈을 때, 길을 잃었을 때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피신하면 임시 보호조치 역활을 하게 된다 .

한편 김차환 아동안전지킴이 조장은 “성남중원서 여성청소년계장을 거쳐 지난 2021년 정년퇴임한 경찰관(파출소장)출신으로 학생들이 하굣길 통학로 순찰 중 아동안전지킴이와 지킴이집 제도가 17년동안 시행하고 있는데도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모르고 있다.” 며 “홍보전단지를 직접작성 아동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